안전보건경영 문화 확산 목적, 수상 시 정기감독 유예 고려
안전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안전경영대상’의 시상 계획이 발표됐다.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안전경영대상은 기업경영에 있어 안전보건을 우선적 가치에 두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등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증진시키는데 앞장선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 시상은 예년과 동일하게 종합대상, 대상, 특별상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대상은 제조업, 건설업(건축, 토목, 발주처 분야), 전기·가스·수도업(에너지 사업), 기타산업 등 6개 부문에 걸쳐 시상될 예정이다.
또 특별상은 기술상, 저술상, 공로상 등 3개 부문에서 시상된다. 종합대상의 영예는 전 부문에 걸쳐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곳이 차지하게 된다.
최근 3년간 중대재해·중대산업사고 발생 사업장, 산재은폐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사업장 등은 포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상기업은 내년도 정기감독 시 유예여부가 고려되고, 산재예방유공 포상 시 우대되는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접수는 10월 7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현지심사 등을 거쳐 11월말 수상자가 결정된다. 시상식은 12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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