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콜레라를 비롯한 감염병에 대해 철저한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확산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민건강을 지키는 데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동안 국내에서는 생기지 않던 콜레라 환자까지 발생했으며 일부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환자들이 C형 간염에 집단으로 감염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올해는 유례없는 폭염이 장기간 이어졌기 때문에 식중독과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관계 수석실과 부처에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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