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이름 올려…미‧일 동시 상장이 영향 준 듯
1위는 ‘美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미국 경영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100대 혁신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에 네이버가 3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기업으로서는 사상 최초다.
포브스에 따르면 네이버는 100대 혁신 기업 중 13위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21위에서 8계단 상승한 것이며, 한국기업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네이버 다음으로 국내기업 중에서는 LG생활건강이 19위, 아모레퍼시픽이 2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네이버의 일본법인인 라인주식회사가 지난 7월 15일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 상장되면서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포브스는 네이버를 인터넷 광고 및 검색 포털 비즈니스 사업자로 소개하면서 네이버의 블로그, 카페를 비롯한 커뮤니티,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 등을 특징 서비스로 평가했다.
한편, 올해 100대 혁신 기업에서 1위의 영예는 전기차-자율주행차로 유명한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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