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필요한 맞춤 인재 육성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와 국립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가 함께 노력한다.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인천대는 지난 12일 포스코건설·풀무원식품·환경재단 등 26개 기업·단체와 함께 산학협력형 융합다전공제인 ‘매트릭스 학사제도 도입 및 시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선 협회 기획이사와 조동성 인천대 총장 등 협약 대상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인천대가 추진하는 매트릭스형 학사제도를 조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협회와 참여 기업, 단체 등은 인천대에 ‘학교 속 기업’의 성격을 가진 기업 대학을 연계 학과로 설치해 학생 선발·교육과정 개발·학생 평가 등 학사 과정 전반을 주도적으로 운영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매트릭스형 학사제도를 위한 입시, 교육, 평가 등 학사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 ▲매트릭스형 학사제도에 필요한 인사관리 및 현장지식 관련 노하우 제공 ▲교육에 필요한 제반업무 협조 ▲매트릭스형 학사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개발 프로그램 활용 방안 마련에 협력 등이다.
박종선 협회 기획이사는 “협회의 풍부한 산업안전 지식과 기술은 안전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대와 함께 우수한 안전전문가의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조동성 총장은 “대학교육의 전통적인 기능과 급변하는 기업 현장으로부터의 요구를 적절히 조화시켜 사회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