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부문 삼우금형·학습근로자 부문 윤희수씨 각각 대상 수상

고용노동부는 최근 ‘제3회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일학습병행제 현장 안착에 기여한 우수기업 및 학습근로자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기업(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 장려상 1팀 등 4개 부문) ▲학습근로자(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 등 3개 부문)로 나눠 실시됐다.
고용부에 따르면 기업 부문 영예의 대상은 삼우금형이 차지했다. 삼우금형은 7년 이상된 실무 경력자를 기업현장 교사로 활용하는 가운데 고속가공기, 방전기 등 교육용 기계장비 17대를 별도 도입하는 등 교육·훈련의 질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마이스터고와의 협약을 통해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61명을 채용하는 등 일학습병행제 현장 안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업부문 최우수상은 인발·압연분야 전문기업인 부곡스텐레스와 포스코 협력사인 포롤텍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보아스커뮤니케이션, 안스베이커리, 엠오에스호남, 이랜드서비스, 제이비컴이 받았다.
학습근로자 부문 대상은 이랜드서비스 재무행정팀에서 근무 중인 윤희수(21)씨가 수상했다. 윤씨는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체득한 기술로 사내 잔존 장기채무건을 개선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대건테크에서 현장 훈련을 받은 최명준 학습근로자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나진솔(마즈론론), 송민지(보아스커뮤니케이션), 유독환(에이치에스티), 윤영준(유양기술), 이태윤(유니테크) 씨가 각각 받았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