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쇄문화 축제가 안전과 어우러지며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거듭났다.

고용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안경덕)은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지사장 김영호)와 함께 최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1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 축제’에 참가해 안전보건 체험 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보건공단과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간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인쇄업종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쇄문화 축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인쇄업종 재해사례집, 화학물질의 안전한 취급방법 등의 안전보건 자료를 배포하는 한편,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퀴즈 등의 이벤트도 전개했다. 또 취약계층 근로자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지방 측정, 혈액검사 등의 무료 건강검진도 실시했다.

안경덕 고용부 서울지방고용청장은 “인쇄업종 근로자들은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화학물질로 인한 안전사고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라며 “이번 인쇄축제에 참가한 것처럼 향후에도 찾아가는 안전지원서비스로 다양한 업종의 근로자들을 적극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