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여수고용노동지청(지청장 조고익)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남지회(지회장 송도명), 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지사장 최수봉)는 최근 전남 여수시에 소재한 여수산단 입구 석창 사거리에서 ‘여수산단 산업재해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 들어 여수산단 내에서 산업재해로 5명이 숨진 데다, 화학물질로 인한 화재·폭발·누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수지역 안전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기본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 산단 입주 사업장을 방문해 각종 안전보건 자료를 배포했다.

조고익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사업주, 관리감독자, 현장근로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문화가 모든 사업장에 전파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