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증상 없는 고혈압…식습관·운동으로 혈압 관리해야
뚜렷한 증상 없는 고혈압…식습관·운동으로 혈압 관리해야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7.09.04
  • 호수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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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건강 노하우

고혈압은 이렇다 할 큰 증상은 없다. 하지만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발병원인은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일차적 원인과 비만, 음주, 당뇨병 등 내분비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이차적 원인으로 나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4년 고혈압 10차 적정성 평가자료’에 따르면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1년간 고혈압 진료 환자는 총 721만808명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30~40대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고, 과일이나 야채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격렬한 운동보다는 주 3회, 30분 이상 가볍게 산책하듯 걷는 것이 혈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고혈압은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을 적절히 치료하면 뇌졸중 발병률이 약 40%,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이 8~16%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가까운 병원이나 공공기관에 비치된 전자혈압계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고혈압을 체크하고, 문제가 발견되는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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