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제품군 위주로 시장점유율 높아진 영향
G전자가 미국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가전 브랜드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LG전자는 지난 2일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 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가 실시한 소비자만족도 평가에서 가전 부문 85점을 받아 1위를 수성했다. 이는 지난해(82점)보다 3점 오른 수치다. LG전자에 이어 84점을 받은 삼성전자와 보쉬가 각각 2위를 차지했다.
ACSI는 가전 외에 자동차·항공 등 43개 업종 300여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년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조사는 7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뤄지면서 전 세계적인 신뢰도를 얻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전무)은 “프리미엄 제품군 위주로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소비자 평판도 함께 좋아지고 있다”고 이번 수상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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