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매뉴얼 개선…11월께 안전 모의훈련 실시

최근 오폐수처리장 등 밀폐공간에서 작업하다 근로자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충주시가 선제적인 사고 예방활동에 나섰다.
충주시는 지난 7일 하수과 직원, 위탁운영사 등 관내 하수처리분야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질식재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밀폐공간 작업 시 안전작업 절차 ▲질식재해 사례 ▲위해가스 농도 측정 및 누출 시 차단방법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실시됐다.
한편 시는 안전관리 강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전관리 매뉴얼을 개선하고, 전담자를 지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정된 매뉴얼을 토대로 오는 11월 안전 모의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김태호 충주시 하수과장은 “하수처리장 내 밀폐공간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예방과 사후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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