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 직장 내 은어 사용한다
직장인 10명 중 6명, 직장 내 은어 사용한다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10.12
  • 호수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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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은 직장 내에서 은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은어는 특정 작업이나 업무를 가리키는 전문용어였다.

잡코리아가 한글날을 맞아 직장인 1732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어휘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60.3%가 ‘직장에서 은어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사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은어(복수응답)는 ‘특정 작업, 업무에 대한 전문용어’가 61.2%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업계 전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어(40.8%)’, ‘특정인을 지칭하는 별명(39.5%)’, ‘인터넷 용어·비속어(21.7%)’, ‘특정 상황을 표현하는 단어(17.2%)’ 등의 순이었다.

한편 메신저나 메일 등 인터넷 이용 시 이모티콘을 얼마나 사용하느냐는 질문에는 89.7%가 ‘이모티콘을 사용해봤다’고 답했다.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그냥 글자로만 쓰면 너무 딱딱해 보여서(38.4%)’라는 답변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간편하게 기분이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서(25.7%)’, ‘친근감을 표시하는 등 분위기를 좋게 하기 위해서(22.3%)’, ‘대답은 해야겠는데 마땅히 대꾸할 말이 없어서(8.0%)’, ‘별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2.3%)’, ‘잘 쓰면 센스있게 보여서(1.8%)’, ‘예쁘고 귀여워서(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순간(복수응답)으로는 ‘농담, 일상 얘기 등 업무와 관련 없는 가벼운 주제의 대화를 나눌 때(52.2%)’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감사나 성의를 표시할 때(47.3%)’, ‘거의 모든 대화에 사용한다(19.4%)’, ‘대답하기 난처할 때(18.6%)’, ‘상대방이 이모티콘을 사용할 때(16.9%)’, ‘부탁할 것이 있을 때(10.3%)’, ‘실수나 잘못이 있을 때(7.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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