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산업재해로 올해만 11명 사망
우정사업본부, 산업재해로 올해만 11명 사망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10.20
  • 호수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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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이 가장 많이 다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받은 ‘2012~2015년 우정사업본부 정규직·비정규직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해당 기간 총 1775명이 산업재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한 산업재해율은 1.03%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산업재해율(0.5%) 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직무별로는 우편집배업무 종사자의 재해가 가장 많았다. 2012~2015년에 발생한 산업재해자(1775명) 중 무려 69%가 우편집배업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올해 벌써 11명이 안전사고, 교통사고 등으로 사망했다.

사고재해율의 경우 정규직(1.04%)과 비정규직(0.92%)의 차이가 크지는 않았다.

유승희 의원은 “근로자에게 충분한 휴식은 보장되고 있는지, 업무량이 과도한 것은 아닌지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며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장비 및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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