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증후군’ 환자, 최근 5년 새 2배 이상 증가
‘거북목 증후군’ 환자, 최근 5년 새 2배 이상 증가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10.26
  • 호수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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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할 경우 목 디스크 위험…40~60대 가장 많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등을 장시간 사용함에 따라 목의 중심이 몸 앞쪽으로 쏠리게 되는 ‘거북목 증후군’이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거북목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4316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2011년 606명 ▲2012년 726명 ▲2013년 846명 ▲2014년 1004명 ▲2015년 1134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거북목 증후군은 C자 형태인 목뼈가 ‘1자’, ‘역 C자’ 등으로 변형되는 증상으로 심할 경우 ‘목디스크’와 ‘경추통’까지 발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목이 앞으로 1㎝ 쏠릴 때마다 목에 가해지는 하중은 2~3㎏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 증상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 실제, 목디스크와 경추통의 경우 40~60대의 고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61.7%에 달한다.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이용 시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사용하지 말고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득이하게 장시간 사용할 경우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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