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강원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영미)이 예비산업인력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조기안전교육에 나서고 있다.

강원고용지청은 지난 21일 한국폴리텍Ⅲ대학 춘천캠퍼스에서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유해화학물질 취급·관리,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등의 내용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규 근로자의 경우 안전사고에 있어 매우 취약하다는 점을 반영, 교육을 통해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실제로 강원고용지청이 지난 2015년 산업재해 통계를 분석한 결과, 경력 6개월 미만 근로자의 재해 발생율이 56.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김영미 강원고용지청장은 “기본안전수칙은 취업 전부터 습관화 시켜야 한다”라며 “이번 안전교육을 잊지 말고 되새겨 산업현장에 투입됐을 때 반드시 실천에 옮기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