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안전한 산업공간 조성’ 등 5대 정책 과제 선정
20년 이상의 노후화된 산업단지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바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7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QWL(Qualityof Working Life) 밸리 조성계획’을 보고했다.
지경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산업단지를 첨단 산업공간으로 전환, 젊은 층을 생산인력으로 적극 끌어들일 방침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즐겁고 안전한 산업공간 조성’을 포함한 5대 정책 과제도 선정했다.
‘즐겁고 안전한 산업공간 조성’을 위해서는 위험성평가의 정착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자율적인 재해예방 프로그램을 사업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산업단지의 사고예방 능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문화를 조성하는게 목적이다.
이를 위해 위험성 평가제도에 참여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관리 컨설팅 비용을 우선 지원하여 참여를 늘리고, 2012년부터 이를 전국 산업단지에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문화 보급 프로그램을 전국 산업단지로 확대하여, 산업단지에 ‘안전하고 즐거운 작업환경’을 갖추게 할 계획이다.
한편 이외에도 지식경제부는 ▲ 근로생활의 질을 높이는 산업단지 구축 ▲ 성장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배움터 형성 ▲ 산업단지 고용창출 역량 강화 ▲ 친환경 녹색 산업단지로의 전환 촉진 등을 ‘즐겁고 안전한 산업공간 조성’과 함께 5대 정책과제로 꼽고 내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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