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의 사망재해 예방대책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안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조익환)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산지회(지회장 권상오)는 최근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한 협회 안산지회 교육장에서 ‘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익환 고용부 안산지청장, 권상오 협회 안산지회장을 비롯해 관내 안전보건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관내 사업장의 사망재해 발생 현황 및 사례들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재해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조익환 고용부 안산지청장은 ‘사망재해예방 추진계획’이란 주제로 특강에 나서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조 지청장은 “최근 안산·시흥 관내 사업장 중대재해가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라며 “안전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중대재해를 철저히 예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상오 협회 안산지회장은 “관내 안전관계자들이 안전에 대해 적극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