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에 10년간 1조6000억 투자
정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에 10년간 1조6000억 투자
  • 김보현
  • 승인 2016.11.02
  • 호수 36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투자 촉진 위해 신산업 육성 및 기술개발에 세제지원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는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 나가느냐에 따라 기회가 될 수도 위험이 될 수도 있다”라며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 등 총 9개 분야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해 향후 10년 동안 1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의 ‘제4차 산업혁명과 한국 경제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유 부총리는 “최근 우리경제는 세계경제의 성장률과 교역량의 정체로 대외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성장이 하락하고 고용이 둔화되고 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위기일 수도 있지만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유 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산업·신기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라며 “지능정보, 로봇, 미래형 자동차 등 11대 유망 신산업과 신기술 분야에 대한 세제 지원을 통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부총리는 “융복합 신산업 규제는 ‘원칙 개선, 예외 소명’의 네거티브 방식을 적용해 개선하겠다”라며 “전국적으로 풀기 어려운 규제는 규제 프리존을 지정, 융복합 제품과 서비스에 테스트 베드를 제공하고 사업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부총리는 “소프트웨어 인력양성을 위해 초중등학교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화하고 소프트웨어 중심대학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