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모바일HSE로 부적합 사항 개선율 약 3배 증가”

현대엔지니어링이 스마트폰 모바일앱을 활용한 안전활동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모바일 앱 ‘모바일HSE’를 개발해 국내 전 현장의 안전환경 점검에 활용하고 있다. 모바일HSE는 업무절차의 간소화는 물론 추진 중인 안전활동을 정량화시킬 수 있다는데 특징이 있다.
사용방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현장에 개선이나 안전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누구든지 즉시 사진을 찍어 앱에 등록하면 된다. 등록된 내용은 실시간 처리된다. 건설현장 특성상 통신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작성한 내용은 임시 저장된다. 또한 사내 HSE포털을 통해 각 현장의 사전작업허가서 결재율이나 점검활동 실시율 등 안전활동 지수를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위험요인 도출부터 후속조치까지 소요시간이 단축되고 서류결재 등 업무절차가 간소화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 안전활동을 정량화 할 수 있어, 이를 기반으로 안전대책을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앱을 본격적으로 사용한 지난 4월 이후 부적합사항 개선율이 약 3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한 관계자는 “안전관리의 핵심은 문제의 발견”이라며 “사소한 문제라도 신속히 발견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면 어떠한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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