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건강관리 지원 통해 직업병 예방 기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15일 경기도 양주 검준산업단지 인근에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직업병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중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는 곳이다. 지금까지는 전국에서 20개 센터가 설치·운영돼 왔다. 이번에 경기북부 근로자가 21번째로 설치된 것이다.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는 양주시 검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경기북부지역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주치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에는 전문의, 간호사, 작업환경전문가, 상담심리사, 운동처방사 등이 상주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 건강진단 결과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박화진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로자 개개인에 대한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라며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가 이 지역 근로자들의 건강보호 지킴이로 자리 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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