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40여개 업체 참가…첨단 기술 소개
국민안전처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최하고 코엑스가 주관하는 ‘제4회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4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승강기 신제품 전시 ▲학술발표회 ▲국제세미나 ▲안전체험관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먼저 전시관은 230개의 부스로 구성되며,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미국 오티스엘리베이터, 독일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등 국내외 기업들이 완제품과 부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분속 1260미터의 초고속 엘리베이터와 로프 없는 엘리베이터, 손 끼임 방지 안전장치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부대행사로는 아시아 태평양승강기협의회(PALEA)와 한·중·일 승강기 안전정책 세미나 등 국제세미가 개최되며, 시·도 승강기담당 안전정책 워크숍, 공동주택 승강기 유지관리방안 설명회 및 발전방향 토론회 등도 열린다.
아울러 승강기 안전이용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도 운영된다. 안전체험관에서는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탈출하는 방법’, ‘에스컬레이터 안전이용요령’ 등을 익힐 수 있다.
이성호 안전처 차관은 “최근 고층화된 건축물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승강기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승강기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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