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안전은 국민행복 시대의 핵심 토대”
황교안 총리 “안전은 국민행복 시대의 핵심 토대”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6.11.16
  • 호수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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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재난 예방시스템 지속 강화 약속

 


“국민의 철저한 안전의식과 실천이 최고의 안전대책”

황교안 국무총리가 “안전은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국민행복 시대의 핵심 토대로, 정부는 앞으로도 소방시설 설치의무를 확대하는 등 재난 예방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5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은 정부의 안전정책기조를 밝혔다.

이날 황 총리는 축사를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안전시스템과 안전시설 확충,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와 유사시 신속한 구조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황 총리는 “낡거나 부족한 소방장비를 보강하고 현장대응 소방인력도 대폭 확충해나가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4대 권역별 119 특수구조대 신설을 완료해 전국 어디서나 신속하고 강력한 재난구조 체계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소방관의 처우 개선도 약속했다.

황 총리는 “소방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기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크다”며 “소방 공무원의 처우와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테니, 소방안전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현장중심으로 더욱 치밀하게 살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들이 안전활동에 적극 나서줄 것도 당부했다.

황 총리는 “국민의 철저한 안전 의식과 실천이야말로 최고의 안전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삶의 현장에서 안전을 생활화하고 안전의 감시자 역할을 맡아준다면 ‘안전한 대한민국’은 더욱 굳건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인용 장관 “소방인프라 확충에 최선”
이날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소방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기념식에서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에게 필수적인 개인보호장비를 포함한 노후장비 교체 등 소방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소방 공무원의 노고도 치하했다. 그는 “일상생활 속의 작은 안전사고에서부터 대형 재난에 이르기까지 최일선 현장에는 여러분들이 함께 있었고, 국민안전의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다”면서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직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을 다해 온 여러분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의 날은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다. 53주년을 맞은 올해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정문호 인천시 소방본부장과 변명순 세종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유공자 6명을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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