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발주 33개소·민간발주 107개소 등 총 140개소 대상
대구지역 건설현장에서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동절기를 맞아 주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폭설, 동파로 인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품질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은 관내 주요 건설현장 14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세부적인 점검대상은 공공발주 현장 33개소, 민간발주 현장 107개소 등이다. 시는 이 중 사고위험이 높은 10개소를 선정, 안전보건공단 등 관련분야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130개소는 발주 및 인·허가 기관에서 일제 점검토록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동절기 대비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폭설대비 자재·장비 관리 상태 ▲콘크리트 타설에 따른 품질관리실태 ▲공사현장 화기취급으로 인한 화재예방 조치 등이다.
정명섭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내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해 나가겠다”라며 “제설장비 및 자재의 사전배치 등을 중점 살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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