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 매년 연차 다 못써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 매년 연차 다 못써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11.16
  • 호수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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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은 매년 연차를 다 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탈 잡코리아가 직장인 1154명을 대상으로 ‘연차사용과 유용한 복지제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3%가 ‘매년 연차를 다 쓰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어 ‘대체로 다 못쓴다’고 답한 직장인도 33.6%에 달했다. 즉, 약 10명 중 7명 이상은 연차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반면 ‘매년 연차를 모두 사용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20.1%에 그쳤다.

직장인들의 연차 사용은 직급과 근무기업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매년 연차를 모두 사용한다’고 답한 직급은 ‘임원’이 28.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사원(23.5%)’, ‘대리(18.9%)’ 등의 순이었다. 반면 ‘매년 연차를 다 못 쓴다’고 답한 직급은 ‘차·부장’과 ‘과장’이 각각 57.0%, 53.3%로 절반 이상에 달했다.

기업별로는 ‘외국계기업(53.1%)’, ‘대기업(21.7%)’, ‘공기업(21.1%)’, ‘중견기업(18.6%)’, ‘중소기업(18.7%)’ 등의 순으로 연차를 모두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복지제도는 무엇일까? 아이러니하게도 ‘연차제도’가 42.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는 ‘탄력근무제(36.6%)’, ‘명절상여금 지원(32.1%)’, ‘점심식대 지원·제공(31.0%)’, ‘여름휴가비 지원(19.8%)’, ‘자녀학비 지원(13.7%)’, ‘자기계발비 지원(11.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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