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건설현장 대상 ‘원격안전관제’ 시행
도로공사, 고속도로 건설현장 대상 ‘원격안전관제’ 시행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11.23
  • 호수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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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에 부착된 소형캠코더 통해 현장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고속도로 건설현장에 첨단IT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원격 안전관리시스템이 도입됐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건설현장에 ‘위험작업장 원격안전관제’를 시행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위험작업장 원격안전관제’는 근로자 안전모에 부착된 소형캠코더를 통해 관리자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지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관리자는 실시간으로 전송된 현장 상황을 휴대폰, PC 등으로 모니터링한 후 안전 관련 미흡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지시를 내릴 수 있다.

도로공사는 이 시스템이 현장에 정착되면 작업 여건 상 관리자가 입회해서 안전작업 여부를 지휘·통제할 수 없는 소수 근로자 주도의 ‘단독작업’시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원격안전관제가 실시되면 현장 내 모든 관계자가 함께하는 ‘다자 간 안전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도로공사는 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안전방송’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안전교육장, 식당 등 근로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설치된 TV를 통해 안전방송을 시행함으로써 안전수칙이 근로자들의 몸에 자연스럽게 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복 도로공사 품질환경처 건설안전팀장은 “앞으로도 재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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