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산재병원은 지난달 26일에서 28일까지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병원 본관에서 ‘산재근로자 재활작품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한 재활작품전시회에는 특수재활요법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산재근로자들이 재활과정에서 만든 총 3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작품전에는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 근로복지공단 신영철 이사장, 구본건 산재의료이사, 이석현 인천산재병원장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해 산재근로자들의 갈고 닦은 솜씨를 감상했다.
이날 이석현 병원장은 “작품마다 산재근로자들의 사회복귀를 향한 열정이 느껴진다”라며 “이런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산재근로자들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재활치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천산재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특수재활요법교실은 귀금속디자인, 원예반 등 7개 교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품 활동을 통해 산재근로자들의 사회복귀 의지를 고취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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