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 안전보건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고용노동부의 정책방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안경덕)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장동주), 서울지역 호텔 안전관리자 협의회는 지난 17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안전보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수 안전관리 사례의 벤치마킹을 통해 호텔업 안전보건관계자들의 직무역량을 제고하는 동시에 고용부 및 서울청의 정책방향을 살펴보는 등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취지에 걸맞게 세미나에는 김재명 서울청 산재예방지도과장, 장동주 협회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롯데호텔, 신라호텔, 힐튼호텔 등 서울지역 주요 호텔 안전보건관리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명 서울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은 산업안전보건정책의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승녕 협회 서울지역본부 안전기술팀장은 호텔안전관리를 주제로 안전관리기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다른 호텔 및 기업의 안전관리 방법에 대해 서로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장동주 협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서울지역 호텔 안전관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이 행사를 계기로 관내 서비스업의 재해가 감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