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 전 터파기·지하배관 관리자 입회 여부 등 점검
울산시는 관내 국가산업단지 도로굴착 현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는 지하배관 사고가 주로 도로굴착 공사 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대상은 국가산업단지 내 5개 도로 굴착현장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도로굴착 준수사항(굴착 전 사전협의·지하 1m 이상 인력 터파기 등) 이행 여부 ▲지하배관 관리자 입회 여부(허가자·기존 지하배관 관리자 등) ▲교통소통 대책 이행 및 비상 연락망 구축 여부 등이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연중 지속적으로 지하배관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로굴착 공사 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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