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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으로 지난 25일 이란 북부에서 열차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모스타파 모르타자비 이란적신월사(IRCS, 이슬람권 적십자사) 대변인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수도 테헤란과 제2도시 마슈하드 사이에 있는 셈난주 하프트-칸 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고는 기계적 고장으로 멈춰있던 고속 여객 기차를 마슈하드에서 오던 기차가 같은 선로로 돌진해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여객칸 4량이 탈선했으며 현재까지 45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을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들은 부상자 중에 중상자가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란 당국은 사고 수습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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