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능력중심 인력운영을 위한 ‘공정인사 평가모델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별도의 웹페이지를 구축해 기업의 평가제도 설계를 지원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기업의 인사평가 실태 진단(준비) ▲업적·역량 평가 모델 만드는 법(구축) ▲인사평가 운영방법(운영) ▲기업의 인사평가 모델 소개(지원) ▲모듈 따라 해보기(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업에서 평가제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식품제조업과 도소매업을 운영하는 기업의 업적·역량평가 지표, 평가제도 프로세스, 다면평가 도입 등 운영사례도 담겨있다.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가이드북은 모듈 형태로 만들어져 기업이 규모와 업종, 특성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평가 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별도의 웹페이지를 구축, 기업의 평가제도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웹페이지는 ▲평가모델 안내 ▲모듈별 다운로드 ▲영상으로 알아보기 등으로 구성되며, 기업은 웹페이지를 방문에 강의를 듣고 모듈을 다운로드 받아 쉽게 평가 제도를 설계할 수 있다.

특히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가 평가모델에 대해 묻고 답할 수 있는 게시판, 기업에서 운영 중인 평가모델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해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평가모델이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