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만 진주고려병원 안전관리자
진주고려병원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윤수만 안전관리자. 그는 지난 2007년 입사하여 안전관리자로서 4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안전에 대해서 만큼은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좀 더 갖춰 대학과 기타 산업현장에서 강사로 적극 활동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목표다.
자신의 안전신념을 널리 산업현장에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무재해를 이루겠다는 윤수만 안전관리자를 만나, 그만의 안전신념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안전에 대해서 만큼은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좀 더 갖춰 대학과 기타 산업현장에서 강사로 적극 활동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목표다.
자신의 안전신념을 널리 산업현장에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무재해를 이루겠다는 윤수만 안전관리자를 만나, 그만의 안전신념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안전관리자로 일하게 된 계기.
대학 때 산업안전보건학을 전공함으로 자연스럽게 안전업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전 뿐만이 아니라 평소 건강검진이나 작업환경 측정에도 관심이 많았었는데, 저희 진주고려병원이 그에 맞는 매력적인 직장이라 생각해 지난 2007년 입사를 하게 됐습니다.
Q. 안전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안전은 크게 재해예방과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는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뿐만 아니라 각 부서의 관리자 및 근로자들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야만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제가 생각하는 안전은 ‘관심’과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안전관리자로 일하면서 느낀점.
처음에는 안전교육과 기타 안전활동을 하면서 부서간 소통이 어려워 많이 힘들었었습니다. 하지만 각 부서장분들이 안전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가져주시고, 부서의 안전활동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면서 지금은 제 업무를 하는데 있어 크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그리고 근로자분들도 3교대 근무의 어려움 속에서도 불구하고 교육 때에는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저의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고 계십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저를 믿고 적극 협조해주시는 근로자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Q. 안전관리 활동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
저희 회사의 특성상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안전관리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근골격계 질환은 미리 예방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책입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스트레칭을 실시해나가고 유해요인을 꾸준히 점검·조사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통증호소자가 있을 경우에는 눈치를 보지 말고 즉시 진료를 받을 수 있게끔, 각 부서에서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해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
안전관리자로서 좀 더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싶습니다. 안전관리자로서 경력이 짧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후배 안전보건관리자들의 모범이 되는 안전관리자가 되도록 노력해나갈 것이고, 나중에 시간이 더 지나면 제 경험을 토대로 학교강의나 기타 안전교육에서 강사로 활동해보고 싶습니다.
Q. 타 사업장 안전관리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근골격계 질환은 치료기간이 길고, 환자 혼자서 고통과 싸워야 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대한 불신감은 물론 회사 전체에 대한 반감도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각 사업장에서는 작업현장에 맞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책을 별도로 마련하여 이를 차질없이 추진해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는 회사 전 직원을 상대하지만, 업무 특성상 항상 외롭게 고민해야하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안전기관이나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행사 및 세미나 등에 자주 참석하여 많은 정보들을 공유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안전모임을 활성화하여 안전관리자들의 권익 향상에 대해서도 꾸준히 논의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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