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미세먼지 저감과 유해화학물질 독성 연구에 집중
환경부, 미세먼지 저감과 유해화학물질 독성 연구에 집중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12.07
  • 호수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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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재정지출 6조6627억원 최종 확정
환경부가 내년도에 미세먼지 저감과 유해화학물질 독성 연구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환경부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위해요소를 적극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 6조6627억원 규모의 ‘201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당초 환경부는 예산 5조6826억원, 기금 9332억원 등 총 6조6158억원의 예산·기금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국회 심의 과정을 거치면서 9개 사업에서 196억원이 감액, 35개 사업에서 664억원이 증액됐다.

이에 따라 올해와 비교하면 예산은 311억원(0.5%), 기금은 98억원(1.1%)이 각각 증가하게 됐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된 주요 사업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가습기 살균제와 같은 유해화학물질의 흡입에 따른 독성을 평가하는 ‘흡입독성 연구시설 건립비’가 50억원 늘어났다. 또한 영세 자영업자와 같이 당장 조기 폐차가 어려운 노후경유차 소유자에게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을 지원하는 예산이 45억원 증액됐다.

아울러 폭발성 가스·유해화학물질로부터 인접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비(36억원)도 늘어났다.

이외에도 하수처리장(97억원), 하수관거(86억원), 폐기물처리시설(35억원)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 예산도 일부 증액됐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내년 환경부 예산은 단기적으로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 등과 같은 환경현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라며 “예산안이 내실있게 편성된 만큼 속도감 있고 꼼꼼한 집행을 통해 정책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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