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연구실안전의 날…안전문화 확산의 계기

연구실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연구실 안전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0회 연구실 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 및 연구기관, 기업 등의 연구실 안전관계자 및 연구기관장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첫날 기념식에서는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안전관리자 및 기관에 대한 시상식이 마련됐다.
이날 최고상인 장관표창(연구실 안전 유공자)은 전정규(삼성바이오로직스)씨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등 총 개인 9명, 기관 2개소가 받았다.
유공자 포상 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대국민 공모전 슬로건,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 대국민 공모전 정책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마스코트, 현장점검 우수기관, 최우수 안전관리 인증연구실 등에 대한 장관 상장도 수여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튿날 마련된 학술대회에서는 연구실 안전관리 정책방향 및 안전관리 연구실 인증사례, 연구실 안전관리의 현황 및 중요성, 산업안전과 차별화된 연구실안전 정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실 안전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돕는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미래부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실 안전 정책 추진 및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연구실 안전문화 의식이 연구자뿐만 아니라 학생, 일반 국민 모두에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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