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빌딩 공사현장에서 비계 해체작업하던 근로자 추락

2014년 12월 16일 오후 1시경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콘서트홀 공사현장에서 비계 해체 작업을 하던 김모(63)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김씨는 비계를 설치·해체하는 협력업체 소속 직원으로 오후 작업을 시작하려던 찰나 변을 당했다.
당시 사고의 경우 제2롯데월드 현장이 워낙 주목을 받는 곳이다 보니, 사고 또한 사회적 이슈가 됐다. 이에 경찰과 서울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롯데 측의 후속조치가 적절했는지 여부도 집중 조사했다. 또 사고 다음날 오전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에서 롯데그룹 사장단이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를 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 사장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12월 셋째 주 주요 안전사고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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