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중대재해 예방 위한 협력방안 모색
조선업 중대재해 예방 위한 협력방안 모색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12.14
  • 호수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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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회의’ 개최

 


조선업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7일 울산에 소재한 공단본부에서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화진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대선조선, 성동조선해양 등 9개 대형 조선사 안전보건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회의’는 정부와 국내 조선업종을 대표하는 경영층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사업장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0년 구성한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조선업종의 주요 사고사례를 살펴보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최근 하청업체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책을 심도 깊게 의논했다.

박화진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조선경기 불황으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라며 “힘든 상황이지만 사업주들이 적극적으로 안전보건경영을 실천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순 공단 이사장은 “하청업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원청업체에서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라며 “산업재해 발생에는 원·하청의 구분이 없다. 모두가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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