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안동 백신공장이 선진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우수한 안전관리를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공인받았다.

안동 백신공장은 지난 14일 국내·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OHSAS18001 및 KOSHA18001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사가 자율적으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구축된 시스템을 말한다.

OHSAS18001은 1999년 영국표준협회가 중심이 돼 제정한 안전·보건 활동에 대한 단체 규격이며 KOSHA18001은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국내기준이다.

그동안 안동 백신공장은 Safety(안전), Health(보건), Environment(환경)의 머리글자를 딴 SHE 경영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과 환경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경영 체계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6개월에 걸친 심사에서 최종 적합판정을 받음으로써 이번 인증에 성공한 것이다.

이홍균 SK케미칼 공장장은 “이번 인증으로 내적으로는 임직원의 안전·보건 의식을 향상시키고 외적으로는 국내외 유관기관들의 신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홍균 SK케미칼 L하우스 공장장(사진 오른쪽)과 신현화 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장(사진 왼쪽)이 지난 14일 인증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