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협회에 감사패 수여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가 우수한 안전관리 전문성과 기술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협회는 지난 14일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IGCC발전처(처장 강구인)로부터 태안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석탄 가스화복합발전) 실증플랜트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태안화력발전소 부지 내 위치한 태안 IGCC 실증플랜트는 석탄을 고온·고압하에서 가스화 시켜 일산화탄소, 수소가 주성분인 합성가스를 제조·정제해 가스터빈 및 증기터빈을 구동하는 방식의 플랜트다.
대기환경배출농도가 청정연료인 천연가스 복합발전과 비슷해 최근 석탄화력발전의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국내 최초 상용기술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사회적 관심이 큰 플랜트인 것을 감안해 강행준 수석기술위원과 김병율, 임기승, 오병수 기술위원 등 총 4명의 협회 안전전문가들은 지난 2015년 9월 15일부터 약 1년 3개월간 발전소에 상주하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공정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자문을 제공해 왔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 점검·교육 등으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현장 내 안전취약 부분을 개선해 IGCC발전처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강행준 협회 수석기술위원은 “이번 감사패는 협회가 쌓아온 공정안전관리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대내·외에 다시 한 번 재확인시키는 기회가 됐다”라며 “맞춤형 공정안전관리 서비스를 위해 복합플랜트분야·가스화플랜트분야·산소플랜트 분야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했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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