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20회의 안전 ‘총력’
정부, G20회의 안전 ‘총력’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11.10
  • 호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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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장관 “안전한 진행이 곧 성공적 개최”
안전하게 ‘G20 서울 정상회의’를 마무리 짓기 위해 정부가 주요 시설물의 안전관리 및 재난·재해 대응태세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최근 청와대, 행정안전부 등지에서 잇따라 ‘G20 서울 정상회의’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하며 강화된 안전관리방안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르면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는 지난달 12일부터 22일까지 소관 주요시설 5,800여개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한 부분이나 미흡한 사항의 개선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먼저 행안부는 부처·자치단체·소속기관·전문가를 포함해 합동점검단을 구성, 중요시설에 대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국토부는 시특법상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소방방재청은 전국 주요 초고층 건물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안전점검을, 지경부는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점검을 각각 최종 마무리하고 있다. 이밖에 각 지자체도 G20 회의장 인접성, 다중이용시설, 피해발생 시 영향도 등을 고려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응 및 대비태세도 최고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전국 소방관서는 8일부로 G20 비상근무체제로 전환, 취약지역에 119구급ㆍ구조차를 전진 배치하는 등 대폭 강화된 구조ㆍ구급서비스를 가동하고 있다.

또 전국의 주요 고층복합건축물, 다중이용시설 등 대형화재취약대상 1,601개소에 소방대원 2,548명이 상주배치돼 즉각적인 현장대응테세를 갖추고 있으며, 행사기간 중에는 소방대원이 서울시내 지하철 전 노선에 배치돼 방호 활동에 나선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이번 회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게 진행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예상 가능한 상황별 조치요령을 현장 관계자들이 충분히 숙지하여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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