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신년사]안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한 해가 되길
[2017년 신년사]안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한 해가 되길
  • 이예진
  • 승인 2017.01.02
  • 호수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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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명 (사)한국안전학회장

 

안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한 해가 되길

전국의 안전저널 독자 여러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사업장과 가정에 행복의 기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난해 산업현장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크고 작은 사고를 경험했습니다.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등 사회적으로 이목을 끈 중대재해가 빈발했으며, 특히 9월 12일 발생한 경주지진은 더 이상 한반도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켜주었습니다.

독일의 저명한 사회학자 울리히 백(Ulich Beck)이 현대사회를 ‘위험사회’라고 규정한 것처럼 우리는 각가지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런 위험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전불감증은 여전히 우리사회 곳곳에 만연돼있고, 안전을 비용으로만 따지는 경향도 여전합니다. 산업재해로만 연간 9만여명이 피해를 입고, 이로 인한 직·간접경제적 손실액이 19조원에 달하는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위험사회에서 안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재해 및 사고 사례로부터 얻은 교훈을 신중하고, 겸허하게 배워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계를 비롯해 정부 및 안전보건유관기관, 경영진, 안전보건관계자, 근로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생명존중’이라는 궁극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안전을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31년 전통의 우리 학회도 안전실천 문화를 확산·정착시키고 안전한 사회를 건설하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안전저널 독자 여러분 모두 올 한 해에도 건강하시길 바라며, 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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