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사회복지시설 등 집중점검
최근 대형화재가 잇따르자 정부가 대대적인 화재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소방방재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이달 말까지 ‘동절기 대비 화재예방 특별점검’을 실시 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은 소방방재청,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실시하며 주요 점검대상은 노후 사회복지시설, 유흥주점, 재래시장 등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고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화재취약시설이다.
행안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드러난 화재취약요소에 대해 시급히 개선·보완을 하여 대형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의 한 관계자는 “매년 발생하는 5만여 건의 화재 중 40%이상이 동절기에 집중되고 있다”라며 “언론 등을 통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시민들의 화재예방 안전의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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