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위험성 분석결과와 사고사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보고서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김장호)은 최근 ‘화학물질의 물리적 위험성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총 4권으로 ▲LPG운반선 탱크용 보온재의 물리적 위험성평가 ▲원료의약품의 화재‧폭발 위험성평가 ▲폴리우레탄 중합공정의 열적 위험성평가 ▲발포용 레졸형 페놀수지의 열적 위험성평가 등이다.

보고서에는 각 물질과 관련된 화학사고 원인규명을 위한 실험 및 데이터 분석결과, 사고사례 및 물리적 위험성 등에 대한 기술정보가 수록돼 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이 보고서는 첨단 장비를 이용해 화학물질의 물리적 위험성을 심층 분석한 연구결과가 담겨 있다”라며 “산업현장의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유익한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