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케미컬 안산공장, 산재보험료 감면 등 혜택 받아

위험성평가 제도가 도입된 지 4년여 만에 1만5000호 인정 사업장이 나왔다.
안전보건공단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한 ㈜농협케미컬 안산공장을 위험성평가 1만5000호 우수사업장으로 인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여 개선하는 사전적 재해예방활동으로 지난 2013년 6월 본격 도입됐다.
이번에 인정을 받은 ㈜농협케미컬 안산공장은 농약(입제, 입상‧액상수화제)을 제조하는 공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개선하고자 ▲추락위험지역 안전난간 및 방호울 설치 ▲스크류 컨베이어 방호덮개 리미트스위치 설치 ▲건널다리 설치로 안전통로 확보 ▲방음부스 설치로 소음저감 등 과감한 설비 투자와 위험성 평가TF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또 공장장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가 위험성평가 교육을 이수하고,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찾아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등 자발적 안전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인정에 따라 ㈜농협케미컬 안산공장은 산재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위험성평가는 사업주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자율안전 활동으로 이번 행사가 소규모사업장의 롤 모델로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공단에서도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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