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간호협회, 화학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한국산업간호협회, 화학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 연슬기
  • 승인 2017.05.01
  • 호수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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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유해성 알리미 사업’ 본격 전개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학물질의 유해성에 대해 알려주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지난달 21일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인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화학물질 유해성 알리미 사업’ 발대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병기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장, 이준원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장, 김성중 인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표를 비롯해 안전보건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화학물질 유해성 알리미 사업은 한국산업간호협회 등의 민간재해예방기관 수행요원이 소규모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기술지도를 실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행요원들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의 유해‧위험성 및 안전한 취급과 저장방법을 알려주고 사업주에게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게시‧비치, 용기 경고표시 부착, 작업환경측정 및 특수건강진단 제도 등을 설명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산업간호협회와 인천 생활실천시민연합은 인천‧경기 지역 1만83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조병기 고용노동부 중부지방노동청장은 “정부에서 화학물질 관련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손길이 닿지 않는 소규모 사업장이 많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화학사고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장은 “지난해 메탄올 중독사고를 계기로 ‘찾아가는 Yes-No 화학물질 교육 및 캠페인 사업’을 실시한 바 있고, 올해 그 성과를 바탕으로 알리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우리 협회의 경험과 노하우, 전국 19개 보건안전센터를 기반으로 소규모 사업장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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