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특성에 따른 맞춤형 안전관리 전개

대한산업안전협회 ‘무재해 달성탑’ 수여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지난달 11일 경림산업(주)에 ‘무재해 20배수 달성탑’을 수여했다.
경림산업(주)은 제주지역 제조업 사업장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구축‧운영하며, 작업특성에 따라 맞춤형 안전관리를 전개하고 있다.
근로자들이 위험을 인지하고 그에 맞는 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공정마다 작업표준서를 부착하고, 설비의 위험요인과 사고유형을 일일이 분석‧게시하고 있다. 상설교육장을 설치·운영해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안전제안제도를 통해 근로자들이 스스로 위험요소를 꾸준히 도출‧개선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포상 등 다양한 혜택도 부여해 참여의욕을 높이고 있다.
김재현 협회 사업총괄이사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동안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사고가 없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이곳의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퍼지고 그것이 전 사업장의 본보기가 된다면 산업재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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