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한 고압용기 재검사공장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 공장 건물 등이 파손되는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부산 강서구의 한 고압용기 재검사공장에서 근로자가 아세틸렌 용기에 남아있던 잔류가스를 확인하던 중 갑자기 폭발이 발생했다.
이 폭발로 인해 이 공장의 지붕이 날아가고 내부 기계와 고압용기 등이 파손돼 7500만원(이하 소방 추산)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인근 공장 2개동과 차량 4대 등도 파손돼 53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폭발이 발생하자 이 공장과 근처 업체에서 일하던 근로자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기 밸브에서 누출된 아세틸렌 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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