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5일 ‘제4차 산업혁명과 안전관리’ 세미나 개최

올해로 50회째를 맞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가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강조주간 행사는 범국민적으로 안전 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려왔다.

또한 안전보건에 관한 최신 정보와 기술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안전 보건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올해 강조주간은 ‘함께 지키는 안전 보건, 함께 만드는 행복 미래’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 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강조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산 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은 3일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기념식 자리에서 산업재 해 예방과 안전보건분야 발전을 위해 헌신한 관계자들에게 정부 포상을 수 여한다. 이어서 같은 날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은 올해 강조주간의 가장 큰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산재예방 50년, 미래 안전보건의 과제’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 심포지엄에서는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사무총장, 독일재해보험조합(DGUV) 부회장 등이 연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안전 보건관리의 미래상에 대해 발표한다.

3일부터 6일까지는 35회 국제안전보 건전시회가 개최된다. 전시분야는 ▲산업안전 및 보호구 분야 ▲산업보건 및 직업건강 분야 ▲공정안전관리 및 가스 산업 분야 ▲방재산업 분야 ▲실험실 안전관리 분야 ▲스마트안전 분야 ▲ 공공서비스 분야 등으로 총 600부스가 운영된다. 안전보건 분야의 현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살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3일부터 7일까지는 한국노총, 한국경영 자총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등이 주관하는 세미나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개 최된다. 특히 대한산업안전협회는 5일 ‘제4 차 산업혁명과 안전관리’ 세미나를 통 해 4차 산업혁명의 개요, 안전관리 패러다임의 변화, IoT 등 신기술의 도입효과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외에도 올해 강조주간에서는 라디 오 공개방송, 안전특집 강연회, 안전연극, 안전보건 UCC공모전, 산업안전보건 분 야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 등 다양한 국민참여 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