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국내 확산 위한 ‘실행 협의회 발족’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국내 확산 위한 ‘실행 협의회 발족’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11.24
  • 호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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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에 관한 세계 최초의 국제헌장인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실행의 국내 확산을 위해 노·사·정 대표기관 등으로 구성된 국내위원회 제4차 회의가 17일 서울 명동에 소재한 세종호텔에서 개최됐다.

2008년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채택 후 국내에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의 취지 및 실행 확산을 위해 지난해 4월 노사정 대표기관, 산재예방 전문기관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원회가 구성된 바 있다. 현재 위원장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위원 20명 등 총 21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베트남 및 중국 등에서 개최된 서울선언 특별세션 개최 등 2010년 추진성과와 2011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아울러 적극적인 국내의 서울선언 실행 확산을 위한 효율적인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실행 협의회’가 별도로 발족됐다.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실행 협의회’는 국내위원회 19개 기관 및 안전보건 전문단체 및 사업장 13개소 등 총 32개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지지서명을 한 단체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회원기관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소속기관 및 회원사의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실행 확산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총회 및 토론회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최대열 교육홍보이사는 “국내위원회 회원기관들의 적극적 참여와 노력으로 산재예방문화가 꾸준히 정착되고 있다”라며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실행 협의회 발족으로 국내 산업재해예방 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된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많은 사업장이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서울선언’은 지난 2008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 18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에서 전 세계 노사정 대표자 46명이 서명한 최초의 국제적 안전보건 헌장이다. 안전보건이 근로자의 기본적 인권이며 경제발전을 위한 수단임을 천명한 이 선언에는 사회 각 주체별 안전보건의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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