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PSM 컨설팅 통해 평가등급 한 단계 상향

한국남부발전(주) 안동발전본부는 지난달 12일 고용노동부의 공정안전관리(PSM‧Process Safety Management)이행상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정안전관리는 유해‧위험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에서 화재, 폭발, 누출로 인한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 안전관리시스템으로, 국내 안전관리분야 정부공인 최고권위의 평가 제도다.
안동발전본부는 2015년 최초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으며, 올해는 실천중심의 안전관리시스템으로 발전소 건설 이후 최단기간에 P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자체적으로 PSM T/F를 구성하여 P-D-C-A Cycle를 구현하고 재해예방을 위해 행동기반 안전관리(BBS, Behavior Based Safety)를 도입‧시행 한 결과다. 특히 올해 3월 대한산업안전협회의 PSM 컨설팅을 통해 본 평가에 대비한 리허설을 실시하며 120여개 항목에 대한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해법과 보완방법을 도움 받으며 체계적으로 PSM 등급심사를 준비했다.
지난해 국내 사업장 2013곳 중 103곳이 P등급을 부여받고, 이마저도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했을 때 이곳의 안전관리 수준이 얼마나 뛰어난지 짐작할 수 있다.
또 안동발전본부는 2011년 7월 무재해 운동을 개시한 이래 무재해 5배수를 달성했다.
박두만 한국남부발전(주) 안동발전 본부장은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신속한 비상대응으로 발전소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고성적을 기록했다”면서 “경북북부지역에서 안전관리 우수 사업장으로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 영월발전본부는 올해 공정안전관리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남부발전은 P등급을 받은 안동발전본부와 남제주발전본부를 포함하여 모든 발전소(7곳)가 S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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