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3.1%, 열대야 현상으로 업무에 지장 받아
직장인 83.1%, 열대야 현상으로 업무에 지장 받아
  • 김성민
  • 승인 2017.08.04
  • 호수 39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장인 이모저모
한 밤 중에도 기온이 25°C 이상을 웃도는 열대야 현상 때문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직장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탈 잡코리아가 직장인 528명을 대상으로 ‘열대야 현상’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97.2%가 ‘열대야를 체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에게 열대야가 업무에 지장을 주는지에 대해 묻자, 83.1%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업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답변은 16.9%에 그쳤다. 열대야 현상이 업무에 미치는 요인으로는 ‘집중력 저하(68.1%)’가 1위에 꼽혔다. 이어 ‘업무의욕이 저하됐다(60.3%)’,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는 등 동료와의 마찰이 증가했다(15.3%)’, ‘근무태도가 해이해졌다(10.6%)’ 등의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열대야 현상은 직장인들의 수면시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6.3%는 최근 열대야로 인해 수면시간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감소된 수면시간으로는 ‘약 1시간~1시간 30분(34.2%)’이 가장 많았다. 이어 ‘약 30분~1시간(32%)’, ‘약 1시간 30분~2시간(15.9%)’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응답자의 56.1%는 열대야를 이기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56.7%)’, ‘잠들기 직전 샤워(41.6%)’, ‘통풍이 잘되는 소재의 이불, 옷 구비(28.9%)’ 등을 꼽았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