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0대 중장년층 남성들이 새로 발병하는 당뇨병 환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년부터 20 09년까지 당뇨병에 대한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5년 185만8,000명이었던 진료환자가 지난해 214만6,000명으로 연평균 3.7% 늘어났다.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52%, 여성이 48%로 남성환자가 다소 많았으며, 5년간의 성별 증가율도 남성이 4.2%, 여성이 3.1%로 남성 환자의 증가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남성 당뇨병 환자의 경우 50대에, 여성은 60대에 가장 많았다. 특히 40대 환자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2배나 많을 정도로 30∼50대 중년 남성의 당뇨병 발병 확률이 높았다.
심평원의 한 관계자는 “30∼50대 남성의 경우 직장생활의 중압감과 가장이라는 책임감 때문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면서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스트레스는 당뇨병의 직접적 원인은 아니지만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덧붙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년부터 20 09년까지 당뇨병에 대한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5년 185만8,000명이었던 진료환자가 지난해 214만6,000명으로 연평균 3.7% 늘어났다.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52%, 여성이 48%로 남성환자가 다소 많았으며, 5년간의 성별 증가율도 남성이 4.2%, 여성이 3.1%로 남성 환자의 증가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남성 당뇨병 환자의 경우 50대에, 여성은 60대에 가장 많았다. 특히 40대 환자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2배나 많을 정도로 30∼50대 중년 남성의 당뇨병 발병 확률이 높았다.
심평원의 한 관계자는 “30∼50대 남성의 경우 직장생활의 중압감과 가장이라는 책임감 때문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면서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스트레스는 당뇨병의 직접적 원인은 아니지만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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