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안전경영과학회는 지난 20일 경기도 오산에 소재한 오산대학에서 2010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워크화에 따른 안전경영환경의 변화’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현 안전문화의 현황을 되짚어봄으로써 향후 안전경영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다양한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학술대회는 안전경영, 산업안전, 교통안전 등 7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안전경영 파트에서는 △아크방전을 이용한 실내환경 개선에 관한 연구 △건설근로자의 체계적인 안전보건교육 제도 도입방안 등 쾌적한 환경과 안전교육 등에 관한 논문이 주로 소개됐다.
산업안전 파트에서는 △의료영상장치의 전자파 안전에 대한 연구 △산업재해(건설업)에 따른 안전교육 실태분석에 관한 연구 △한국 제조업에서의 사업장별 산재패턴 군집분석을 통한 맞춤형 산재예방 네트워크 구축 등 의료업, 제조업, 건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산재특성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강경식 대한안전경영과학회장은 “이번에 발표된 연구들이 사회에 적용된다면 국가안전경영체제의 발전은 물론 어려운 경제 여건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경영능력을 제고하는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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